코로나 시대를 지낸지 언 3년 반. 요즘은 그래도 마스크를 벗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지만 불과 몇 개월 전만 해도 대부분 사람이 마스크를 착용했다.
자연히 마스크에 익숙해지기도 하고 또 예쁘고 잘생겨 보이는(?) 효과까지 있다 보니 벗는 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 듯하다.
덕분에... 우린 피부병 하나를 얻게 되었다.
보통 지루성 피부염은 장시간의 피부염으로 인해 발생하게 된다.
마스크를 쓰면서 고온 다습한 환경에 오래 노출 되다 보니 자연스레 피부 상재균의 교란이 생기게 되고, 다습한 환경은 증발에 의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게 된다.( 마스크를 벗을 때 시원한 현상은 수분 증발 때문이다.)
이런 환경에 반복 노출되니 결국 지루성 피부염이 생기게 된다.
지루성 피부병은 진피층의 환경이 매우 좋지 않다. 혈관이 손상되어 작은 자극에도 얼굴이 붉어진다.
피지선의 기능도 떨어지니 건조함을 빨리 회복시키지도 못하고, 반대로 과한 피지분비로 번들거리게도 된다.
각질층 또한 좋지 않아 쉽게 거칠어 지며 각질 또한 일어나게 된다. 그 외 피지선이나 땀샘등의 증식으로 피지선증식증, 한관종 등의 양성종양질환까지 생길 수 있다.
그러면.. 피부과에 불필요한 지출까지 생길 수 있겠다.
마스크만 벗고 다녀도 피부를 좋게 할 수있다.
물론 화장의 빈도, 세안의 횟수, 각질제거의 유무 등 영향을 주는 것들이 매우 많지만 (피부는 뭐든지 적게하면 알아서 좋아진다.) 말이다.
일단 지루성 피부염의 치료는 일상생활 환경을 개선시켜주고 피부과에 내원하여 적절한 피부과처치 등 드레싱을 받아야한다. 저강도 LED 치료를 병행하며 적절한 경구약과 국소제제를 쓰면서 주 1회 정도씩 경과를 봐야한다.
보통 몇 달의 치료 기간이 필요하며 때에 따라 레이저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다.
혹시나 얼굴에 피부염을 달고 살거나 쉽게 붉어지고 거칠어 질 경우 지루성 피부염을 의심할 수 있다. 주변의 피부과를 한 번 방문해 보는게 어떨까?
<조민영 원장> 창원 수미래의원 원장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남로 3
경상대학교 졸업
밸다드클리닉 대표원장 역임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정회원
대한필러학회 정회원
대한미용외과학회 정회원
대한비만연구의사회 정회원
대한일차진료학회 정회원
대한임상레이저학회 정회원
대한일차진료학회 알레르기 아카데미 외래전문가 과정 수료
대한일차진료학회 피부질환아카데미 과정 수료
레스틸렌 anatomy master 워크샵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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