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산의초등학교는 1일 하이러닝을 활용한 6학년 과학 수업이 진행됐다.
'하이러닝'(https://hi.goe.go.kr)은 학생과 교사의 교수․학습 과정을 지원하는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이다.
이번 수업은 하이러닝의 학습 분석, 콘텐츠 추천 학습 진단, 교사와 학생 상호작용하는 통합학습창, 수업 결과 저장되는 클래스보드, 자료 추천, 공유 기능 활용한 6학년 과학 ‘빛과 렌즈’ 수업으로 진행됐다.
교육청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초4, 중1, 고1 대상의 하이러닝 시범운영을 끝내고, 올해부터 인공지능(AI) 학습 진단 서비스를 초4부터 고2까지 확대한다.
모든 교과에서 수업 설계, 통합학습창, 클래스보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하이러닝 선도교원(100명) 연수, 찾아가는 하이러닝 활용 학생 맞춤형 교육 연수(252교), 현장 자문 체계 구축, 하이러닝 선도학교(150교)를 운영해 학생 맞춤형 교육 사례를 확산하고 현장을 지원한다.
또 수업사례 발굴, 가이드 개발‧보급, 디지털 교육 선도지구 연계 연수, 교사 제작 콘텐츠 공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교사들의 하이러닝 활용 수업 역량도 강화한다.
황영미 산의초 교장은 “교사들이 서로 소통하며 역량을 키우고 있다”며 “교사들이 협력하며 스스럼 없이 수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태희 경기교육감은 “디지털 세계는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율적으로 좋아서 하는 것”이라며 “교육청에서 역량 있는 교사들을 파악하고 서로 교류하자, 인공지능 기반 좋은 사례가 확산되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