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 군서고등학교와 한국공학대학교는 12 군서고 도서관 솔향제에서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미래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MOU 체결했다.
한국공학대는 시흥시 정왕동 소재 4년제 종합대학교로 같은 정왕권에 위치해 군서고 학생들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무엇보다 에듀테크 혁신을 기반으로 공학계열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어 지역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한 질 높은 과학교육과 융합 역량 강화, 인문학적 소양에 필요한 교육을 위해 상호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심도 있는 과학 인재 양성 및 관심 사항 정보 공유, 신입학 전형에 관한 공동 관심 사항 정보 공유, 학술 정보 자료의 공동이용 및 상호교류, 진학 지도를 위한 학과 체험활동 지원, 교사 연수 및 학생을 위한 다양한 특강 지원, 학생 연구 지원(장비 및 시설 활용 의뢰) 등 폭넓은 교육 기회 제공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김미희 군서고 교장은 “우리 학교는 예술(미술) 중점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어서, 이공계열 교육활동 프로그램 운영에 다소 아쉬운 점이 있었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응용과학 및 공학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고, 보다 균형 있는 학생 교육을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