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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인터뷰] IB 전도사, 이혜정 교육과혁신연구소 소장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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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인터뷰] IB 전도사, 이혜정 교육과혁신연구소 소장 ②

IB에 관한 오해와 진실
IB CP, 서울 경기 지역부터 도입해야
한국형 바칼로레아를 향하여!

이혜정 교육과혁신연구소 소장은 IB의 공교육 도입이 수능과 내신의 평가 패러다임 전환을 이끌고 나아가 국가 전체 교육의 패러다임을 혁신하는 마중물이 되어서 KB-한국형 바칼로레아 체제를 개발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한다. IB DP와 더불어 이제는 CP의 도입도 생각해야 한다는 이혜정 소장과 향후 계획에 대해 더 이야기 나눠봤다. 

 

화면 캡처 2024-04-16 141214.jpg


IB 교육을 국가 중심으로 시작했던 일본의 경우 안정적으로 정착했나요?

우리가 IB를 일부 학교에 시범 도입하여 이를 바탕으로 국가 전체의 수능과 내신 평가 패러다임을 선진화하는 KB(한국형 바칼로레아)를 구축하려는 것처럼, 일본도 2013년도에 IB를 공교육에 도입하면서 동시에 7년 뒤인 2020년에 일본의 수능인 센터 시험을 폐지하고 논·서술이 포함된 대입 공통시험으로 개혁한다는 결정을 공표했었어요. 그런데 2020년 대입을 목표로 국어, 영어, 수학 대입 시험에 논술 문항 도입을 추진하다가 2019년 말 우려가 제기되면서 전격 보류되었어요. 추진 과정에서 여러 이슈가 있었는데, 일단 일본은 대학들이 대부분 논술형 본고사를 보고 있었기 때문에 논술형 수능에 대해 적극적으로 환영하지 않았고, 무엇보다 근본적으로 정책은 정부가 주도하고 채점을 민간에게 맡긴 데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일본의 시행착오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우리는 같은 오류를 반복하지 말아야 합니다.

 

#IB 오해와 진실

채점과 관련해서 사실 의문이 들긴 해요. 전 세계 5천여 개의 학교가 IB를 하고 있고, 시험을 논·서술형으로 보는데, 이걸 다 공정하게 채점을 할 수 있을까? 하고요.

IB는 50여 년 동안 시험의 공정성에서 신뢰를 받아 왔습니다. 작년에 전 세계 약 17만 3천 명이 시험을 보고 약 3만 4천 명의 채점관이 채점했어요. 전문성이 인증된 공식 채점관들이 채점하게 돼 있고요. 채점 전문가들이 교차로 검증하고, 채점관들 간에 이견이 있을 때 최종 판단을 하는 책임채점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답안지들이 배부될 때 이미 선임채점관들이 채점을 완료한 스파이 답안지(Seed paper)를 무작위로 섞어 넣어서 채점관들이 제대로 채점하고 있는지도 다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고요. 학교 교사들이 채점하는 내부 평가도 중앙 채점센터에서 검토해서 부풀리기가 발견되면 그 학교 전체 학생들의 성적을 내리는 방식으로 조정 과정을 거칩니다. 이런 질 관리 과정 때문에 전 세계 명문대에서 공정성,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려면 비용이 많이 들 것 같아요. 그래서, IBO에 지불하는 비용이 많이 발생한다고 반대하는 분들도 있고요.

화면 캡처 2024-04-16 141445.jpg

(자료=IBO 홈페이지. 2023-24년 연회비)

 IBO에 연회비라고 해서 지불하는 비용이 있는데 초중고 별로 연간 만 불 내외입니다. 이건 로열티가 아니라 프로그램 리소스 활용에 따른 사용료 개념입니다. IB 후보학교가 되면 IBO에서 학교별로 전담 컨설턴트를 배정해서 지속적인 컨설팅을 해 주고 다양한 자료들에 접근 권한을 제공하거든요. 이런 서비스 및 자료 사용료 개념인 거예요. 우리가 가령, 처음에 수업료를 내고 일러스트에 대해 배우면 전문성이 축적돼서 점차 잘 그리게 되죠. 나중에는 수업을 더 듣지 않아도 나의 노하우, 역량 강화가 되어 있잖아요? 마찬가지로 초기에 드는 일시적인 비용은 우리가 IB 교육을 잘하는 노하우를 배우는 수업료일 수 있어요. 하지만 그걸 통해 우리 교사들의 전문성이 강화되고 학생들의 수업이 달라지면 그건 우리 교육 생태계가 개혁되는 효과를 얻는 겁니다. 충분히 우리 전문성이 축적되면 추후 IB 연회비 납부를 중단하고 IB 학교를 그만한다 해도 우리 교사들의 노하우는 없어지지 않습니다.

 

한편 교사 연수에도 비용이 발생하고 대입 시험을 보는 데도 비용이 발생하지만, 이건 우리 교육 체제에서도 발생하는 비용입니다. 무엇이든 배우는 데는 비용이 발생하기 마련이고, 또 새로운 교육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예산 투자는 IB가 아니더라도 필요한 부분이잖아요? 연구학교, 혁신학교에도 예산이 필요하고, 수능 보는데도 비용이 발생합니다. 그런데, IBO에 지불하는 돈은 IB 운영학교에 재투자돼요. IBO는 비영리재단이거든요. 즉, 학교에서 IBO에 지불하는 비용은 IB 교육과정 개발 및 질 관리에 사용되는 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실제 IB를 경험하고 채점 관련 조정 피드백까지 경험한 교사들은 IB에 지불하는 비용이 전혀 비싼 것이 아니더라고 고백하기도 합니다. 

 

‘교사의 역량’ 부분과 평가의 공정성 부분도 이슈인 것 같아요. 수업 밀착형 IB 시스템에서 교사가 수업을 어떻게 준비하느냐, 또 학생들을 얼마나 객관성 있게 평가하느냐가 너무 중요해지잖아요?

맞아요. IB에는 혁신학교의 한계 너머에 있는 시스템의 핵심, 즉 교권 선진화 요소가 포함돼 있어요. IB의 교과별 가이드라인에 있는 성취 기준,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교사가 수업 주제를 직접 만들고, 교사에게 교과서를 집필할 기회를 주며, 획일적 시험을 탈피해 자유롭고 창의적인 평가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죠. 정성평가 채점도 교사끼리 교차 검증하게 해서 교사들의 집단 지성으로 채점 신뢰성을 확보하게 하면 됩니다. 또 체계적으로 프로그램된 수백 가지의 워크숍이 개발된 교원 연수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고 채점관을 우리 교사들로 적극 양성해야겠죠. 교사들이 행정업무보다 수업과 학생 피드백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도 마련돼야 할 것이고요.

  

사실 교사들도 주입식 교육을 받은 분들일 텐데, 관련 교육 좀 받는다고 해서 준비가 될까? 하는 생각도 들거든요.

우리나라 교사들은 전 세계에서 가장 치열한 교원 임용 경쟁을 통과한, 우수한 잠재력을 가진 분들입니다. 가히 교과 내용 전문성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현재 시스템은 아무리 우수한 역량을 가진 교사라 하더라도 교육과정의 내용과 방법과 평가를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이 개별 교사에게 없습니다. '교육권'이 박탈된 상태거든요. 이렇게 우수한 교사들이 전문가로서 연수와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을 받고 교육권이 회복되도록 시스템이 바뀐다면 글로벌 스탠다드의 안목을 가진 전문가로 양성되는데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교사의 교육권을 회복하고 학생들이 정해진 정답이 아닌 '내 생각'을 기를 수 있는 '학습권'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바뀐다면, 우리 교사들은 날개를 달 겁니다.

 

그럼, IB 초··고 연계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주로 이주를 고민하는 분들의 상당수가 IB 교육 연계 때문이라고 하더라고요. 

IB는 DP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IB 교육 초··고 과정 연계 때문에 제주로 이주할까요?”하고 물어보는 분들도 있는데, 온 가족이 간다면 모를까, IB 교육을 위해 초등 때 가족이 떨어져서 지낸다면 교육적으로 얻는 것보다 정서적으로 잃는 게 더 클 수 있어서 저는 강추하고 싶지 않아요. 그리고 한국 교육이 아무것도 안 하지는 않아요. 초, 중 과정에서 책 많이 읽고 기초를 잘 다져 놓으면 나중에 중, 고등을 IB 학교로 가도 충분히 잘할 수 있습니다. 2010년부터 IB를 운영한 경기 외고 입학생들은 대부분 일반 중에서 주입식 공부하다가 온 아이들이었어요. 기초 학력이 탄탄한 아이들이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에서 내 생각을 꺼내는 훈련을 받게 되면 아이들은 날개를 달게 되더라고요. 

 

아무래도 현 입시 체제에서 특히 DP가 뿌리내리려면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은 것 같아요.

지금은 DP 학생들이 진학할 수 있는, 수능 최저 요구 없는 학생부 종합전형이 충분히 많이 있습니다. 다만 앞으로 DP 학생들이 급격히 많아지면, IBDP 교육을 받은 학생들이 입시에서 불리해지는 상황이 없어야겠고, 이를 위해서 수능 최저 점수를 요구하는 전형을 줄이거나 다른 나라처럼 수능점수를 IB 점수로 대체할 수 있게 하는 형평에 맞는 제도가 필요할 것입니다. 영국, 호주, 뉴질랜드, 홍콩 등은 이미 자국의 대입 시험 점수와 IB 시험 점수를 동등하게 대입에서 인정하고 있습니다. 자국의 대입 시험과 IB 시험 간의 비교 조견표가 있기도 하고요. 우리나라도 공교육에서 합법적으로 인정한 IB 학생들이 수능을 치르지 않는 것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수능 최저 점수를 면제하거나 IB 점수로 대체하는 것을 대학에서 허용케 하는 관련 법안이 이미 작년에, 국회에 발의된 상태입니다.


사실 지금까지 사회 전반적으로 DP에 관한 이야기를 주로 하는 것 같은데, IB 고등과정에 CP(Career-related Program)-직업고 프로그램도 있잖아요?

맞아요. CP는 DP에 비해 매우 융통성 있다 할 수 있어요. CP는 DP의 두 과목만 수강하고 나머지 핵심 과정은 모두 현장 실습 및 진로 연구와 연계돼 있어요. 완수하면 이수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DP가 이제 시작되어 전국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고등학교 교육 전반을 글로벌 수준으로 선진화하기 위해서는 CP도 같이 확산돼야 한다고 생각해요.

 

#IB CP 함께 준비할 때

아직은 DP도 과도기로 보이는데, CP 도입은 좀 성급한 게 아닐까요?

CP는 여느 IB 프로그램처럼 자신과 주변 공동체와의 관계를 강조하면서도 직업적인 전문성을 길러줘요. 글로벌시대의 전문 역량과 메타 인지력을 길러주는 IB는 공교육 전반의 선진화를 위해 대입뿐 아니라 취업 목적인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에도 매우 도움이 되죠. 그러니까 DP가 아직 확대되지 않았다고 해서 CP를 못 할 이유가 없다는 거지요. CP를 통해 직업고 아이들이 날개를 단다면 일반고 DP 도입의 심리적 문턱이 낮아질 수도 있고요.

 

CP가 오히려 DP 확산에 도움을 줄 수도 있겠군요. 그렇다면, IB CP도 DP가 시작된 제주와 대구에 먼저 도입되면 좋을까요?

서울과 경기에 우선 도입이 되면 좋을 것 같아요. 서울 경기 모두 IB 도입에 긍정적이고 지금 시범학교 도입도 확정했지요. 서울과 경기에는 특성화고, 마이스터고도 많고 CP 이수자의 진가를 인정해 줄 수 있는 기업도 있을 것이라서 시도해 볼 만하고, 상징성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직업고에도 인재들이 많이 갔는데 요즘은 지나치게 대다수가 인문계로만 진학하고 적성에 맞지 않는 대학 진학으로 사회적 낭비를 하고 있잖아요. AI 시대에 코딩, 디자인, 게임, 로보틱스 등 현장 실력이 요구되는 분야가 많고, CP 도입으로 직업계 고등학교 프로그램이 질적으로 업그레이드될 수 있다면 한국 교육의 선진화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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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정 소장 강연 모습 / 사진 = 이혜정 소장 제공

 

IB가 한국 공교육에 뿌리내리고, 나아가 한국형 바칼로레아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에서 또 많은 일을 하시게 될 텐데,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많은 분이 제 책을 보고 도움을 받았다고 말씀해 주셔서 “IB를 말한다.” 저서 2탄을 준비하고 있고요. 강연도 도움이 된다면 힘닿는 대로 하려고 합니다.

 

이제 시작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왜냐하면 막 첫 졸업생들이 나오기 시작한 거고, 제가 바라는 거는 IB 학교의 일부 도입이 아니라 IB를 바탕으로 해서 결국 궁극적으로 우리나라의 수능과 내신 전체의 패러다임이 선진화되는, KB를 만들자는 방향이기 때문에 그 KB를 만들기 위해서는 정말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에요. 그래도 스타트는 제대로 된 것 같고 이걸 바탕으로 이제 그 길로 가야죠. 그렇게 한국 교육을 바꾸어 놓을 수 있다면 얼마나 영광일까, 생각합니다.

 

아! 소장님을 ‘IB 전도사’로 만든 첫째 딸의 근황도 많은 분이 궁금해하실 것 같아요!

국내 공립학교에서 수포자였던 아이가 IB 교육을 거친 후 미국 대학에서 수학으로 전공을 바꾸고 결국 실리콘밸리에서 수학이 기반이 되는 테크 기업들을 분석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국내 공교육에서 그렇게 수학을 못 했던 아이가 어떻게 나중에 수학을 전공까지 하게 되었는지 도저히 믿기지 않는데요. 그게 IB 교육의 힘이라는 생각이 들고, 앞으로도 이런 아이들이 만들어 낼 세상이 기대됩니다! 

 

디지털 에듀 독자 여러분, 교육은 지식을 집어넣기도 중요하지만 내 생각을 잘 꺼내는 것이 더 중요해요. 아이들이 자신만의 피라미드를 만들어 갈 수 있는 교육 패러다임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한국 교육 개혁에 많이 관심을 가져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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